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장영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단계별 온라인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인천시교육청과 협의해 인천지역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안착을 돕기 위한 온라인개학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인천센터는 인천지역 초·중·고교 교사 대상으로 온라인강의 기술교육과 교사의 온라인 수업용 콘텐츠 제작을 돕는다. 이를 위해 인천센터에서 활동하는 미디어교육 강사로 미디어멘토단을 구성했다. 저작권 등 온라인수업 관련 교사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4월 한달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미디어상담소'도 상시 운영한다.
 
온라인 교육 준비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도 지원절차를 줄여 우선대여한다. 온라인 개학 시 학생과 학부모가 알아야 할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여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강의 교육에 대한 자세한 지원사항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032-722-7913)에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인천센터는 지난 4월1일 인천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하 연수원)과 '온라인 수업을 위한 플랫폼 길라잡이' 화상연수를 진행했다. 원격 수업에 대한 교원과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 연수에서는 학급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플랫폼을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소개했는데 동시간대 최대 1만 명 이상이 접속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