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소 조감도./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태백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인 '에코 잡 시티(ECO JOB CITY) 태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ECO JOB CITY 태백은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석탄산업의 쇠퇴로 인한 지역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민·관·공이 협력해 추진하는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다.


 한난은 2273억원을 들여 2023년 말까지 9.9㎿ 규모의 미 이용 산림원료 전용발전소(친환경 산림재생에너지파크)를 건립해 스마트 팜 및 노후 아파트 549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계획이다.


 ECO JOB CITY 태백 사업에는 태백시, 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난은 일자리 6000여개 창출 효과와 2000억원의 지역 생산 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난 관계자는 "균형 있는 국토발전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위해 에코 잡 시티 태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