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송석준(이천시) 국회의원은 지난 7일 급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냉해 피해를 본 장호원 배 재배 농가의 피해 현황을 접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5∼6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꽃샘추위로 이천 장호원읍의 29개 농가, 약 39㏊ 부지에서 배나무의 꽃이 냉해 피해를 입었다고 이천시 농정과에 접수돼 이뤄졌다.


 송 의원은 이 사실을 접하고 바쁜 유세 일정 중에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담당자가 현장에 직접 와서 농가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비 등 대책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배 재배 농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냉해 피해는 어려움을 가중할 것 같아 대책이 시급했는데 송 의원이 발 빠르게 대응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송석준 의원은 "배 재배 농가를 포함한 모든 농가가 이상기후 등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과수·원예 등 농작물 재해 시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