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센터에 '맞춤 창업 지원 공간'을 마련하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창업지원센터(광명시 오리로 362)에 공유·독립오피스, 물류창고, 촬영 스튜디오, 카페, 세미나, 미팅룸 등이 갖춰진 1,500㎡ 규모의 창업 지원 공간을 마련, 창업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창업지원센터 독립오피스(6인실 3개, 3인실 5개)에 입주할 8개 기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으로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은 참여 가능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gmstartup@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평가와 대면 평가를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24일 결과를 발표한다.

입주기업은 5월부터 1년간 계약 후 창업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전문가 멘토단 등 창업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연 임대료는 84만5090원에서 141만7130원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마련한 창업 공간이 창업 초기 자금 확보가 어려운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성공 창업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