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SDGs) 목표 선도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과제가 인천 4·15 총선 후보들에게 전달됐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인천 지역구 후보 전원에게 우편으로 '21대 국회에 요구하는 3대 지속가능발전 정책과제' 제안문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4·15 총선에서 시민 선택을 받을 국회의원들이 지속가능발전을 중심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쳤으면 한다"며 "사람과 지구, 그리고 번영을 위한 행동계획이 가능할 수 있도록 20대 국회에서 계류 중인 지속가능발전법 개정 등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안문에서는 UN이 발표한 지속가능 목표를 이루기 위한 3가지 정책 과제가 제시됐다. ▲지속가능발전법 개정 ▲지방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정부 지원 ▲범국가적 지속가능성 평가 등이다.
 
한편 UN 지속가능 목표는 사람과 지구의 공동 번영을 위해 만들어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 230개 지표 등을 가리킨다. 지난 2015년 193개 유엔 회원국이 합의해 만들어졌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