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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강창규 후보는 7일 '인천시장은 지하도 임차인 특별대책위' 고발장을 당장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코로나 19사태로 생계를 위협받는 우리 인천 소상인과 시민에게 도움을 주지 못할망정 '사회적 거리 두기 위반'이라는 굴레를 씌어 고발하고 범법자로 몰아가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처사다"라며"당장 고발을 철회하고 특대위와 인천 시민 앞에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 '지하도 임차인 특별대책위'는 과정을 무시한 조례 개정으로 사유재산의 불이익과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떠안게 됐다"며"이러한 불합리와 억울함을 풀고자 박남춘 인천시장 면담을 요청하는 게 (어떻게) 폭력행위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박시장과 인천시가 응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피해 당사자는 물론 전시민적 전국민적 저항이 따를 것임을 경고한다며 성명을 끝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