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 열매는 코로나19 감염환자 이송을 위한 음압 이송용 들것 2대를 포천소방서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열매는 지난달 4일부터 코로나19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지역에선 개인·단체 100곳이 참여했으며, 현재 누적된 성금은 3억6000만원이다.

누적된 성금 가운데 1584만원을 들여 음압 이송용 들것을 샀다.

강주현 사랑의 열매 본부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포천시 각계각층에서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열매도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