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광주시갑 후보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복지센터 구축, 국민체육센터 건립, 균형 있는 생활체육기반 조성을 골자로 한 '더 건강한 광주'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건강복지센터는 광주시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해 구축하는 시설이며, 건강복지센터에는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저비용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진료소, 지역주민을 위한 주거지주차장, 기타 복지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는 소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추진했던 사업 중 하나로, 소 후보는 현재 실시설계 중인 태전 국민체육센터를 신속히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 후보는 태전 국민체육센터뿐 아니라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도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되 장애인이 우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애인의 차별 없는 체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와 함께 소 후보는 퇴촌·남한산성 운동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모든 광주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균형 있는 생활체육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소 후보는 "건강 및 의료가 복합된 복지센터 구축과 지역별 균형 있게 체육공간 확충을 통해 광주시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생활SOC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겠다. 광주시민이 더 건강한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