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일시 청소년쉼터에서 하는 업무 소개./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가출청소년 등에게 의식주 등 긴급지원 서비스를 하는 '일시청소년쉼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선물이 답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일시 청소년쉼터의 청소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가 91만원의 긴급지원 사업비를 지원했고, 부천시청 직장동호회 '소잉스토리'는 89만5000원 등 18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 부천시청과 월드비전, 대성 울트라소닉에서도 총 15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기탁했다.


 시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청소년기관이 휴관 중이지만 부천시 일시 청소년쉼터는 가출 등 위기의 청소년의 긴급 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 중이다.


 한태경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사각지대의 가정 밖 청소년에게 가장 먼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쉼터에서 보호 중인 청소년들과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해진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아동청소년과(032-625-3923)나 부천시 일시청소년쉼터(032-654-1318)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