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의 들러리유세단이 7일 서정리 전통시장을 찾아 홍기원 평택시갑 후보 유세 지원사격에 나섰다.
들러리유세단 이름은 2016년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 위해 이뤄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정국에서 이석현 의원이 얻은 '힐러리'라는 별명에서 따왔다.
이날 유세에는 이석현 국회의원(안양시동안구갑, 전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김정우 국회의원(군포시갑), 오영식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평택시갑 유권자들에게 홍기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석현 의원은 "이해찬 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비해 미래통합당은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믿을 수 있고 힘 있는 여당 후보 홍기원이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평택의 경제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가 꼭 필요하다"며 "혼신을 더해 평택발전,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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