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방역용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 소재 살균수 제조장치 개발업체인 디엔디전자는 7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살균수(20ℓ) 500통을 기탁했다. 


 임성록 디엔디전자 부사장은 "어르신 등 감염병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성품을 기탁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처인구 중앙동에선 임채만 통장협의회장과 봉사단체 사랑회 김현우 회장이 감염병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해달라며 손 세정제 500개를 기탁했다.


 앞서 6일엔 성남시 제조업체 엠씨테크가 550만원 상당의 덴탈 마스크 1만장을, 3일엔 기흥구 보라동 한 주민이 2주동안 정성껏 만든 성인용·청소년·아동용 마스크 71장을 기탁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