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한 다각적 접근 플랫폼 마련

  김포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초중고 개학연기에 따른 수업지원을 위한 원격수업을 위해 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gpoe.kr/) 에 지난 6일 '원격교육 119'코너와 공유플랫폼 및 오픈채팅방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신학기 개학준비위원회 협의회에서 온라인 개학 준비상황과 현장 모니터링 결과 원격수업 지침이 구체적이지 않아 해석이 달라 각 학교마다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자체적으로 관련 홈페이지 코너와 공유플랫폼 및 오픈채팅방을 마련해 이날 첫 테스트를 실시하고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


 홈페이지 코너는 원격교육FAQ, 원격교육자료실, 원격교육질의응답, 원격수업 연수안내로 구성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원격수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실과 FAQ 게시판 자료도 대폭 업데이트했다.


 특히 오픈채팅방과 공유 플랫폼은 이미 20여명의 교사들로 구성된 원격수업 지원단 교사들이 운영 중에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학교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백경녀 김포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7일과 14일에 실시되는 원격수업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안정적인 원격수업의 준비와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원격수업 지원 협의회를 구성해 원격수업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학습 결손 보완 방안 등 원활한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지속해서 실시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