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안산단원갑 후보는 지난 5일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연대)와 정책협약서를 교환하고, 연대가 요구하는 22개의 정책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대는 정책협약서에 '차별과 배제 없는 장애해방의 평등한 세상을 실천하기 위해' 협약식을 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안된 장애등급제 전면 폐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등 정책과제에 대해 "면밀하게 하나씩 살펴보고,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사라질 때까지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대는 '안산단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산나무를심는장애인야학', '상록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등 세 개의 단체로 구성돼 안산의 장애인 인권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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