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수출 유망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스케일 업(Scale-up) 인천,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인천TP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있는 글로벌 수행 파트너 벌트(The Vault)와 기업의 시장성 분석, 현지 전문가 멘토링, 미국 소비자 반응 조사, 바이어 및 유통사 미팅, 크라우드 펀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현지화를 위한 자금으로 한 기업당 1000만원씩 지원한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엔젤투자자, 벤처 투자자,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기업 IR 발표를 진행하는 등 인천기업이 현지 전문가들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우수 기업에게는 벌트에서 2만달러 상당의 초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을 마친 뒤에도 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샌프란시스코 사무공간 지원, 네트워크 확장, 유통채널 확보 등 후속 지원을 벌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미국에서 유통 가능한 완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인천지역 소프트웨어(SW)융합기업으로 총 6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바이플랙스 홈페이지(www.biplex.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천TP SW융합센터 032-714-9812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