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크리에이터·DTP 프린팅
멀티 강사진 … 첨단 커리큘럼
부천·시흥·광명 거점 센터로
총 12개 과정 이수율 84.9%
▲ 유한대학교가 부천과 시흥, 광명을 연결해 운영하는 직업교육거점센터에서 유튜브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된 유한대학교가 한국복지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천과 시흥, 광명을 연결하는 직업 교육 거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돼 올해 2년째이다.

이곳에서는 우수한 강사진과 최첨단 교육시설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 친화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교육과정을 수행하고 수료 후 교육 학습생들의 창업과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부천-시흥-광명지역 유일한 후진학선도형 직업교육거점센터 교육기관이다.

이곳은 현직 근로자는 물론 북한에서 나온 주민이나 다문화가정,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등을 대상으로 교육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포용사회 실현을 위한 평생·평등학습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2022년 2월까지 부천-시흥-광명 직업교육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지원한 475명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지도사 양성 강좌와 유튜브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창업 강좌, DTP프린팅 활용한 패션제품 제작 강좌 등 총 12개의 과정을 운영해왔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 교육 참여 인원은 53명으로, 이 중 45명이 이수해 총 84.9%의 이수율을 보여 고등교육기관으로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부천시와 경기도일자리센터, 부천상공회의소, 부천FC1995 등 14개의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고, 구로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남북사랑학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살레시오미래교육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 기관과 거버넌스 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차연도에도 기초에서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인 현장 실무형 평생직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식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최첨단 교육 시설과 체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멀티 실무자가 될 수 있도록 평생직업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중 유한대 총장은 "우수한 강사진과 최첨단 교육 시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식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도 서해안권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기능을 충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