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세영 용인시갑 후보는 지난 5일 다문화 정책제안 간담회를 하고 건강한 다문화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최근에는 지원 정책이 강화돼 결혼 후 5년까지는 가정에 방문해 한글을 알려주는데, 예전에 결혼한 분들은 한글 강의를 듣지 못하셔서 불편함이 많으시다고 한다. 다문화 가정에 한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정책제안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용인 내 외국인 주민들이 인구의 2%를 넘어섰는데, 이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차별 없이 함께 사는 대한민국이 완성된다"며 "용인시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있으나 수지구에 있기에 처인구의 주민들은 이용하기가 사실상 매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처인구에도 다문화가정 다목적복지센터 설립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