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연대 안전자금 신청을 9일부터 온라인으로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가족 1명이 주민등록등본 상 가구원 모두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 주소(4월3일 현재)를 두며 신청일까지 계속 거주하는 시민으로 소득, 나이와 상관없이 1인당 10만원씩 성남사랑상품권 선불식 충전카드로 지급한다.
 가구 당 카드 1개를 지급하며, 카드 사용기한은 8월31일까지다.


 신청은 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www.seongnam.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접수는 공적마스크 판매와 같은 5부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받는다.


 출생년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는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또 출생연도 끝자리 홀수는 토요일, 짝수는 일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4·15 총선 선거업무 지원이 끝나는 20일부터 7월31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본인은 신분증 지참 후 신청서를, 대리인일 경우에는 동의서 및 위임장을 각각 작성해야 한다.


 4인 이상 가구는 20~24일, 3인 가구는 27일부터 5월1일까지, 2인 가구는 5월4~8일, 1인 가구는 5월11~31일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20일 이후부터 성남사랑상품권 선불식 충전카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본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성인 가족 대리 수령 때는 위임장을 작성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인이 직접 방문 수령 때는 위임장을 쓰지 않아도 된다.


 고령자 또는 거동불편자들이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신청 때는 행정인턴인력이 직접 찾아가 카드를 전달할 방침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