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9만9499명·경기 1106만1850명 … 첫 투표권 10대 1.2% 54만여명
오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인천·경기지역 유권자는 총 1356만1349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30.8%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4·15 총선 선거인(선거권자) 수가 선거인 명부 확정일인 지난 3일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인천지역은 249만9499명(5.7%)으로 20대 총선의 237만1674명보다 12만7825명이 늘었다.

전국에서 제일 많은 유권자를 가진 경기지역은 1106만1850명(25.2%)으로 지난 총선(996만9097명)보다 109만2753명이 늘었다.

전국 총 유권자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4210만398명보다 189만3849명(4.5%)이 늘어난 4399만4247명이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투표할 국내선거인이 4382만2288명, 해외에서 투표하는 재외선거인은 17만1959명이다.

지역구 선거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하는 인원은 4396만1157명, 비례대표 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재외국민 중 거주국 영주권을 취득한 자)은 3만3090명이다.

또, 이번 선거부터 선거연령이 하향조정되면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는 만 18세 유권자 수는 54만898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수의 1.2%에 해당한다.

유권자 연령대(이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인수 기준)는 50대가 864만9821명(19.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835만7423명(19.0%), 30대 699만4134명(15.9%), 20대 679만6623명(15.5%), 60대 643만9959명(14.7%), 70대 이상 556만9535명(12.7%), 10대(18∼19세) 115만3662명(2.6%)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