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정가 이모저모


수광선 지하철, 여수·도촌역 신설 합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성남분당갑·윤영찬 성남중원 후보는 수서~광주 연장선(수광선 지하철)에 여수·도촌역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설계를 함께 했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수서~광주 연장선에 여수·도촌역 신설을 반드시 최종 노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병관 후보는 "여수·도촌역이 유치되면 중원구 여수동, 도촌동과 함께 분당구 야탑동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경제 살리고 올바른 입법 해내겠다"

미래통합당 신계용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의왕역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번 선거는 자유대한민국과 시장경제, 헌법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일방적 경제정책으로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과 최근의 코로나 사태 등 상심과 걱정이 큰 국민을 위해 경제를 살리고, 올바른 입법을 해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교통 등 수지 변화시킬 '5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용인시병 후보는 2일 제21대 국회의원 출마선언과 함께 용인 수지를 확실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의 5대 공약은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대규모 공원인 수지 센트럴파크 조성', '제2 용인-서울 고속도로(가칭) 신설', 'SRT오리동천역 신설 및 동천동 물류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 '신분당선 요금 정상화' 등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청년, 주민 어려움 계속 청취 해결할 것"

오산시선거구에 출마한 민생당 이규희(46) 후보는 오산 청년정책네트워크 오아시스 회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오아시스 청년회원들은 지난달 31일 주거·교통비 부담 등 청년층이 겪는 경제적 고충을 토로한 뒤 자신들이 마련한 청년정책들을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은 오산의 현재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파트너"라며 "청년 및 지역주민들과 정기적인 '월별 간담회'를 통해 당면한 어려움을 계속 청취하고, 국회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



새벽 출근 버스에 올라 승객들과 소통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시을 후보는 2일 새벽 출근 버스에 올라 시민에게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부터 30분가량 평택 지역을 순회하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승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 선거 운동의 시작을 평택시민과 만남으로 정한 것은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김 후보의 의지가 반영됐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장기역 설치·누산리 역세권 개발 재요구"

미래통합당 홍철호(김포시을) 의원이 이미 이행계획이 확정된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확실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2일 국토교통부에 '한강신도시 장기역 설치'와 '양촌읍 누산리 5호선 역세권 개발'을 재차 요구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5호선 김포 연장을 정부 계획에 두 차례나 반영시키도록 한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국토부의 사업 이행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이며 조속히 착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대형 현수막 걸고 '3선 도전' 힘찬 시동

미래통합당 김명연 안산단원구갑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2일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선부동 서울프라자에서 건물 대형 현수막 제막식과 함께 4·15 총선 승리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3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지난 1일 ▲GTX-C노선 안산 유치 ▲경기제2과학고 안산유치 ▲수도권 최고의 로컬 핫플레이스를 구축하는 '상상시리즈' 공약을 담은 '실천공약 6대 비전'을 유튜브 생중계로 발표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불법 종교집회 시설 폐쇄 등 강력조치 촉구

민생당 김성제 의왕·과천시 후보가 신천지예수교회가 용도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법을 위반한 채 수년 째 종교집회 시설로 불법 사용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과천시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2일 과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가 다중이용시설인 건축물을 불법으로 종교시설로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과천시민들이 불안감을 토로하며 불법 건축물에 대해 영구폐쇄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조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정책선거"

미래통합당 박순자 안산단원을 후보는 2일 오전 7시 안산중앙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코로나 국난을 함께 극복하고 무너진 민생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를 위해 조용하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정책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앞서 이날 공식선거 시작점인 0시를 기해 안산단원경찰서 고잔파출소를 찾아 시민의 안전을 당부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시끌벅적 확성기 없애고 조용한 첫 유세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광주시을 후보는 2일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워하는 시민을 의식해 확성기, 흥겨운 노래 율동을 없앤 조용한 이색 유세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날 태재고개에서 첫 유세를 마친 임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워하는 시민 앞에서 시끌벅적한 유세를 진행하기 죄송스러웠다"면서 "다만 고단하고 지친 출근길, 함께 드리는 인사로 시민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다가가고자 조용한 유세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



용인 4후보 승리 결의 '원팀 공동선언'

용인지역 4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2일 용인갑 오세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원팀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선언에 참석한 오세영(갑), 김민기(을), 정춘숙(병), 이탄희(정) 후보는 "용인의 도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용인시민들에게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4명의 후보들은 ▲108만 용인특례시 지정 ▲용인 플랫폼시티·반도체 클러스터 차질없는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출정식 간소히 … 출근길 2시간 시민 인사

미래통합당 정찬민 용인시갑 후보는 2일 오전 7시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2시간동안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했다.

정 후보는 "최근 용인 내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출정식을 간소하게 진행했다"며 "코로나19가 극복될 때까지는 이에 동참하는 선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이화수 전 의원, 캠프 찾아와 지지 선언

전 새누리당 안산상록갑 당협위원장이자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화수 전 의원이 2일 미래통합당 안산상록갑 브라보 안산 25시 캠프를 찾이 박주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최저임금 급격 인상에 법정 근로시간 주 52시간이다 뭐다 해서 상권 다 말아먹고, 청년들 일자리 다 빼앗아 갔다"며 "'친문 독재 심판, 안산 권력 교체'가 다 같이 사는 길이다. 싹다 바꿔야 한다. 남은 13일간 박 후보의 당선과 안산 권력 교체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민생과 경제 먼저 챙겨 힘이 돼 드리겠다"

안양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강득구(만안), 민병덕(동안갑), 이재정(동안을) 후보는 2일 "민생과 경제를 먼저 챙기는 책임있는 정치로 시민들에게 힘이 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세 후보는 이날 시청 본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균형감 있는 안양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강득구 후보의 서안양 스마트밸리 구축, 민병덕 후보의 서울대-안양 직통노선(전철) 개통, 이재정 후보의 안양교도소 임기 내 이전 공약 이행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세 후보는 "안양의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