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과 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문화)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직원 급여 일부를 인천이음카드로 지급하는데 노사가 전격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노사합의로 공단 직원 460여 명은 총 2억6000만원 규모의 금액을 인천이음카드로 지급받는다. 또 지급받은 인천이음카드 캐시를 단기간 내 소비하도록 홍보하고 독려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김문화 노조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경제에 힘이 되고자 동참해 주신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생계의 어려움으로 봄기운을 느낄 여유조차 빼앗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사랑이 전해져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