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성남시는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원격수업에 필요한 장비와 콘텐츠, 열화상카메라 등을 학교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56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구입비 10억900만원을 지원한다. 


 고교 온라인 개학이 9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학생자치회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열 체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는 3·4월 성남형교육 관련 불용예산을 변경해 사용할 예정이다.


 온라인화상수업에 필요한 3억7200만원은 기초인프라 화상수업도구 구입에 쓸 수 있게 변경했다.


 교사·학생 간 화상수업에 필요한 화상수업도구, 원격수업콘텐츠, 원격수업 플랫폼 등 기초인프라 구축을 통해 온라인 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오프라인 개학이 이뤄지면 학생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학교별 동아리, 자유학년제, '성남e드림' 지역특성화, 학부모자치회 활동지원 등 안전하고 창의적 교육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