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 취약계층 등을 돕기 위해 착한마스크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대진대

 대진대학교는 대진국제자원봉사단에서 직접 제작한 마스크 3000장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봉사단은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자 지난달 7일부터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단과 부재료 등을 샀다.


 50여 명의 봉사단은 매일 재봉틀과 오버로크를 이용해 착한 마스크를 만들었다. 고가의 재료와 필터 사용으로 기능은 최상이다.
 이렇게 만든 마스크는 여주시 지역의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전국에 기부했는데 반응이 꽤 좋았다. 


 윤은호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고 있어 제작 수량을 늘리고 마스크 나눔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진대는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에게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