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의원과 직원의 국외 여비와 의원정책개발연구비 등을 반납하기로 했다.
5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의원 국외여비 1억920만원과 직원 국외여비 4500만원, 의원정책개발연구비 5000만원, 업무추진 기본여비 3000만원, 자매의회 교류경비 및 벤치마킹 비용 등 3280만원 등 모두 2억6700만원을 반납해 코로나 19 관련 정책 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반납 예산은 오는 21~29일 열리는 제243회 임시회에서 부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코로나19 관련 정책 예산에 먼저 반영·편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희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대응할 때임을 인식하고 28명의 시의원 모두가 나서줬다"며 "이번 예산 반납이 조금이나마 코로나19 대응 예산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시민 모두가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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