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골목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다온'의 10% 특별할인 판매 기간을 오는 7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다온 할인 판매는 설 연휴를 맞아 당초 올 1월에만 하려 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할인 판매 기간이 지금까지 계속 연장됐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다온 발행액도 당초 3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판매된 다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가 넘는 272억원에 달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