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신계용 의왕·과천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이 지난 4일 권오규, 김상호, 강태린 등 기존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렸다.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한 권오규 공동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어려워진 만큼 아는 지인들에게 전화로 신 후보를 홍보하자"고 말했고, 김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신 후보는 추진력 있게 의왕·과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 지지를 통해 반드시 승리를 만들어내자"고 호소했다.


 또 강태린 공동선대위원장은 "예비후보로서 같이 선거운동을 하며, 신 후보의 진면목을 많이 보고 배웠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신 후보다. 꼭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애초 의왕·과천을 청년벨트로 묶어 청년후보를 선정하려 했지만, 지역 당원들의 반발과 지역후보를 내세우자는 예비후보들의 건의로 지난 3월25일 신계용 후보가 최종 공천됐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