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하남시 후보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생중계 출정식을 가져 눈길을 끈다.


 출정식에는 오수봉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선거사무원, 캠프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하남시청 앞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출정식에서 최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내 고향 하남을 그냥 변모시키는 것이 아니라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GTX-D 추진, 국제 컨벤션 마이스 단지 유치, 대기업 본사 및 스타트업 기업 유치를 위한 미군공여지 데이터 사이언스 파크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추진해 국제적인 하남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선거에 나서게 돼 죄송스럽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 여당의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 이번 선거에서 정부 여당에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선거사무원은 온라인 생중계 출정식에 출연해 "올해 스무살이 돼, 이번이 첫 투표다"며 "우리 고장 하남을 변화시킬 최종윤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