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평택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26번 환자는 평택 신장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27번 환자는 신장동 거주 70대 남성, 28번 환자는 지산동 거주 30대 여성, 29번 환자는 독곡동 한일아파트 거주 30대 여성이다.

30번 환자는 독곡동 동부아파트 거주 20대 여성, 31번 확진자는 신장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모두 최근 미국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한 40대 미국인 여성 1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평택 = 오원석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