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용인갑 정찬민 후보는 지난 3일 두 번째 핵심 공약으로 노후된 공용버스터미널을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해 처인의 경제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현재의 공용버스터미널은 종합운동장 지하로 이전하고 지상에는 백화점 등 복합쇼핑몰을 비롯해 호텔, 공공청사를 유치하겠다”며 “터미널에서 중앙시장까지는 지하로 연결해 전통시장과 동반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또 “현 터미널 자리에는 약 3천평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도서관, 청소년문화센터, 여성회관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센터로 개발하겠다”며 “중앙시장 일대에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및 주차타워를 건설하고 노후 전기시설 개설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같은 개발이 완료되면 터미널 일대가 처인의 경제 중심지로 부활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