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홍종기 수원정 후보는 3일 영통구청사 복합개발 및 원천동 스마트팩토리 조성 공약을 통해 영통구를 IT 중심의 '글로벌 R&D 클러스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17년째 가건물인 '영통구청을 신청사로 탈바꿈' 한 뒤 구글 및 퀄컴이 상주하는 '글로벌 기업 R&D센터' 구축과 삼성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인 C-Lab과 연계한 '스타트업 지원센터(C-큐베이터센터)'를 유치해 신청사를 영통구의 복합개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원천동 준공업 지역에는 '스마트팩토리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삼성 C-큐베이터센터를 졸업한 스타트업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 IT 중심의 '글로벌 R&D 클러스트'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홍 후보는 영통구 1인당 국민소득 '7만 달러 시대로'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수원삼성고' 및 '삼성 디지털 아트센터' 유치 등 영통구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 인프라를 활용한 공약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