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귀국한 인천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결을 받았다.

인천시는 서구 주민 A씨(61)가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29일부터 4월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근무했다. A씨는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할 당시 특이 증상이 없어 직접 차를 몰고 집에 갔다. 그는 2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았고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에 긴급 이송했고 거주지 주변 방역을 벌였다. 또 A씨와 접촉한 배우자와 자녀 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모두 76명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