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농협은 3월3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강화농협

강화농협은 3월3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농협의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성장을 유도하고자 2002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강화농협은 지난 2003년에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을 달성한 이후 17년 만에 3천억원을 돌파했다. 전국 750여개 농촌형 농협 중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을 달성한 지역농협은 70여개에 불과하다.

임동순 인천농협지역본부 본부장은 "강화농협의 수상은 저금리의 금융 환경과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어려운 농업 농촌의 여건 속에서 이룬 값진 성과다. 강화농협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기본소득 강화에 기여하는 농협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훈 강화농협 조합장은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 달성은 조합원과 농업인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서 이뤄낸 쾌거다. 앞으로도 조합원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