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유정복 후보는 2일 구월동 길병원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유 후보는 이날 "KTX 조기 개통과 논현역 신설, 인천 송도-강릉 철도의 일부인 월곶-판교선의 논현역 급행열차 정차 등을 추진해 논현을 전국 교통의 요충으로 만들겠다"며 "남동구를 수도권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동구민을 포함해 300만 인천 시민은 물론 인근 부천, 시흥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교통 편의를 향상을 위해 임기 중 소래IC 신설 사업을 확정하겠다"며 "계획된 소래IC 위치를 변경하면 주민들의 우려를 덜 수 있고, 참 정치인은 반대 주민들을 설득해 전체 공동체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어 길병원사거리에서 가진 '남동희망 선포식'에 참석해 "무능·위선·오만으로 뭉쳐진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고 시장경제와 자유 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을 다시 반석 위에 올려 놓자"고 역설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