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물사랑나눔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취약계층에 예방 및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700만원 상당의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과천노인복지관, 과천사회복지관, 과천장애인복지관, 부림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한강유역본부 물사랑나눔단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저소득층 도시락 배달 봉사, 지역아동센터 활동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병호 한강유역본부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등으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3월을 '사랑의 릴레이 헌혈 기간'으로 지정해 한강유역본부에서는 임직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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