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직원 급여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한난은 급여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해 달라고 신청한 금액이 1억원을 넘어 전사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한난 임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올해 연봉의 10% 수준인 9400여만 원을 반납한바 있다.
한난의 한 직원들은 "급여의 반납이나 기부만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법은 아닐 것"이라면서 "각자의 지역 상권에서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으로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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