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갑 송영길 후보는 2일 "선거운동 첫 날, 선거운동보다 더 큰 국익인 '코로나19 예방'이 우선하겠다"며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때론 빠르고 맹렬한 기세로 시민들의 마음속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계산역 출근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송 후보는 "통상적인 유세 방법이 아니더라도 창의적 선거운동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며 "지난 미국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5200만달러의 TV 광고비를 이긴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0원짜리 트위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양살이 35년이다. 계양을 위해 송영길 정치 20년의 힘으로 101만평 계양테크노밸리를 유치했고, 이제 테크노밸리의 완성으로 위대한 계양시대를 열겠다"며 선거 운동 첫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 후보는 21대 총선 공약을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알리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는 온라인 선거 운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김신호 기자 shkim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