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서장 김도형) 구월지구대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한 주민에게 방역물품들을 전달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기부자 유모씨는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손세정제 150개와 마스크 480개를 지구대에 기부했다.

구월지구대는 방역물품을 구하기 힘든 취약계층과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물품을 받은 한 주민은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 받게돼 너무 감사하고 경찰관들이 가까이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