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인구 및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고 교육 서비스 능력 확대를 위해 2일 자로 현행 2과 체제에서 2국 6과 1센터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교육지원청 기구 개편(국 설치) 기준은 인구 50만명 이상, 학생 6만명 이상이다.

평택시 인구는 최근 4년간 매년 1만명 이상씩 증가해 현재 51만명을 넘어섰으며, 학생 수도 7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2과(경영지원과, 교수학습지원과)에서 2국(교수학습국, 경영지원국) 6과(초등교육지원과, 중등교육지원과, 평생교육건강과, 경영지원과, 학교현장지원과, 교육시설과) 1센터(교육시설관리센터) 체제로 바뀐다.

직원 수도 현재 119명에서 143명으로 늘어난다.


양미자 교육장은 "성공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