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총선 포커스-수원갑] 민심 바로미터…입성 노리는 신인들 표심잡기 분주
[총선 포커스-수원갑] 민심 바로미터…입성 노리는 신인들 표심잡기 분주
  • 김중래
  • 승인 2020.04.01 19:44
  • 수정 2020.04.01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래통합당 수원갑 이창성 후보가 1일 수원 장안구청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창성 선거사무소

수원 장안구 일대에 있는 수원갑 선거구는 각양각색의 한국 사회 모습을 모두 담고 있는 곳이다. 수원갑 선거구에는 판잣집에 사는 사람에서부터 다세대주택, 빌라 거주민과 고층 아파트 거주 주민 등 사회계층의 모든 것을 담은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고령화 문제와 청년실업, 경력단절, 경제 문제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때문에 수원갑은 '미니 대한민국'이자 총선 바로미터로 꼽힌다.

각 동별 선거에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영화동과 연무동, 조원1동은 보수지지 성향을, 정자동과 파장동 등 아파트가 많은 곳은 진보성향을 보여준다.

수원갑 선거구는 4·15총선 전체 판세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에 후보들도 경제와 교육, 복지, 문화·환경, 도시재생 등을 대표공약으로 세운다.

이지역은 3선 의원인 이찬열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으로 신인들의 각축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50·전 수원지법 부장판사), 미래통합당 이창성(58·전 한국당 수원시갑 당협위원장), 국가혁명배당금당 변진선(55·전 국민정치혁명연대 수원시조직위원장)후보가 각당 대표주자로 나섰다.

김 후보는 군법무관, 전주·수원지법 판사로 지낸 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김 후보는 여당 후보인 점을 강점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으며, 초·중·고를 모두 수원에서 나온 것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모교인 수성고 출신 인재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는 '착한 사람이 이기는 세상, 약한 사람도 행복한 세상'을 모토로 7대 사업 추진을 공약했다.

7대 사업은 ▲북수원 4차산업 융합 클러스터 조성 ▲신수원선 건설 정상 추진 및 신설역사 복합개발 시행 ▲수원의료원을 최첨단 종합병원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이목지구 에듀타운 조성으로 교육1번지 기반 구축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친환경 신도시 조성 ▲영화문화관광지구 조성 ▲1번 국도변 종 상향 추진 및 도시재생 촉진 등이다.

반면, 통합당에 이 후보는 SK그룹에서 각종 요직을 거쳐 30년 이상 근무했고, 경제학을 가르치기도 한 경제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SK그룹이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했을 무렵, 지역과도 인연을 맺었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며 닦아놓은 조직과 이찬열 국회의원이 가진 조직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공약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경제침체 책임론을 강조하며 '장안구 경제 부흥'을 1순위로 내걸고 있다.
이 후보는 북수원IC 인근 R&D 첨단융합기술 연구단지 조성과 일자리 3만개 창출, 신분당선·신수원선 지하철 조속 착공, 북수원지역 대형종합병원 유치 등을 약속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 인천일보, INCHEONILB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