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디자인주식회사(대표이사 이상현) 직원들이 학대피해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인천북부지부

굿네이버스 인천북부지부(지부장 임경숙)는 예인디자인주식회사(대표이사 이상현)가 학대피해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인테리어 재능기부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인천북부지부와 예인디자인주식회사는 지난 2019년 업무 협약을 체결, 인천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협약을 바탕으로 예인디자인주식회사는 굿네이버스 인천북부지부를 통해 연계된 학대피해 아동 한 가정에 도배 및 장판, 가구 지원 등 주거 환경 개선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했다.

임경숙 굿네이버스 인천북부지부장은 "학대 피해 아동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예인디자인주식회사에 감사드린다"며 "예인디자인주식회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상현 예인디자인 대표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받는 학대피해 아동 가정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소외받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인천 지역 학대피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