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보름여 앞두고 첫 사퇴 … 탈당계 제출

21대 총선을 불과 보름여 앞두고 고양시에서 첫 사퇴자가 나왔다.

정의당 박수택 고양시병 후보는 "정의당 당원과 지지해주신 유권자들께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며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31일 밝혔다.

박 후보는 사퇴문에서 "33년간 방송 언론인으로 봉직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2018년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로 출마하며 이루지 못한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위해 그동안 진보적 비전과 공약을 착실히 준비했다"고 안타까움을 전하고 탈당계를 제출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세대친화도시·Aging in 평택' 공약 발표

미래통합당 유의동 평택시을 후보는 31일 5대 분야에 대한 33개 실천과제로 구성된 '세대친화도시, Aging in 평택'을 발표했다.


경제·일자리 분야는 ▲평택항, 국제적 종합무역항으로 육성 ▲미군기지 이전 지역 정부 지원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내세웠다.

안전·환경 분야는 ▲국가급 재난 대응시스템 확립▲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 ▲평택 에코센터 내 처리재생시설 설치 등이다.

교통 분야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평택 연장 추진, 문화 분야는 국립과학관 유치 등을 내세웠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환경 해결, 살아 숨쉬는 김포 만들겠다"

무소속 유영록 김포시갑 후보가 '살아 숨 쉬는 김포'를 위한 환경문제 해결을 31일 약속했다.

유 후보는 ▲전국적인 공장 난개발 환경문제 해소를 위한 특별법 제정 ▲비무장지대(DMZ) 국립공원화를 통한 선진국형 생태공원 조성과 미래세대에 건강한 국토 물려주기 ▲풍무동 등 비행기 소음피해 지역에 대한 대책마련 및 지원방안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 후보는 "한강하구 등 김포의 훌륭한 환경 인프라를 활용해 살아 숨 쉬는 김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

n번방 근절 법안 20대서 통과 촉구

정의당 유상진 여주시·양평군 후보는 31일 "20대 국회가 하루만이라도 선거운동을 멈추고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텔레그램 n번방 근절 법안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후보는 ▲텔레그램 디지털 성폭력 방지법 처리 총력 ▲채용 성 차별 금지 ▲미투 3법 입법화 ▲출산, 육아, 돌봄 등 3대 휴가 확대로 성 평등 돌봄 완성 ▲여성 농민 사회적 지위와 소득 강화 ▲여성 청소년 건강권 보장과 청소년 젠더 폭력 근절 ▲차별없는 사회를 위한 입법활동 및 노인·어린이 등이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실현 등 7차 공약을 발표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광주시 학원연합회와 폭넓은 현안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광주시갑 후보는 박관열 경기도의원, 이은채 광주시의원 등과 함께 31일 오전 경안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광주시 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원의 경제적 고충과 휴원 권고 동참에 대한 지원 ▲어린이통학버스 운영 문제 ▲학원교육의 사회적 가치와 정책적 방향 ▲청소년 교육·문화 축제에 대한 지자체 지원 ▲학원설립·운영자의 법정연수에 대한 지원 등 코로나19에 관한 현안부터 사교육 전반에 걸친 정책적인 사안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

길종성·나도은 전 예비후보 지지 선언

미래통합당 고양시정 출마를 준비했던 길종성·나도은 전 예비후보가 31일 김현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길종성·나도은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 선언문에서 "이번 총선은 일산의 미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총선 압승과 정권교체를 위해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ASF 농가 방문·주요 국비사업 현장 점검

미래통합당 김성원(동두천·연천) 후보는 지역의 주요 국비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제일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농가를 방문해 최근 정부의 초기방역 대처 실패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 야생 멧돼지 감염 개체 수폭증으로 걱정이 큰 농가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정부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 정무위원회, 국회 여성 가족위원회 차원에서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코로나19'와 분투 소방·구급대원 격려

평택시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공재광 평택시갑 후보는 송탄소방서를 찾아 코로나19 속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소방·구급대원들을 격려했다고 31일 밝혔다.

공 후보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평택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희생하고 있는 대원들의 노고에 가슴이 뜨겁다"고 했다.

앞서 행복한 평택 플랜 12개 중점 과제 중 하나로 국가에 헌신하는 소방관 등 제복 근무자 예우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전략공천 잡음 끝 뒤늦게 공식 선거전 돌입

미래통합당 신계용 의왕시·과천시 후보가 전략공천 잡음 끝에 뒤늦게 최종 공천 후보로 확정돼 공식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신계용 후보는 31일 의왕·과천시청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도탄에 빠진 대한민국을 수렁에서 건져 올려 새로운 희망의 미래로 인도하겠다"며 "과천시장을 지낸 행정 경험과 청와대에서 단련된 국정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같이 뛰었던 후보들과 힘을 모아 4·15 총선에서 꼭 승리해 문재인 정부 실정을 바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도시재생 등 6대 사업 '7번째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용인시정 후보는 31일 일곱 번째 총선 공약으로 ▲도서관과 수영장 등이 포함된 보정동, 동백동 종합복지회관 건립 ▲구성·마북 주민참여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문화예술 거점지 조성 및 상권 회복 ▲삼국시대 유적인 보정동 고분군 역사공원 조성 ▲작은도서관 활성화 ▲'생활문화센터'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용인시민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 ▲기흥장애인복지관 증축으로 장애인 전용 소규모 체육시설 건립 추진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