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박만규(왼쪽에서 첫 번째) 농협은행인천영업본부장, 임동순(왼쪽에서 세 번째) 인천농협지역본부장, 심재선(왼쪽에서 다섯 번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태선(왼쪽에서 여섯 번째) 남인천농협 조합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과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농협지역본부

인천농협지역본부(본부장 임동순)는 31일 본부에서 인천지역 농협 법인, 농·축협과 함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 및 식료품 세트는 인천농협 조합장 일동이 20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고 남인천농협(조합장 이태선), 인천농협지역본부(본부장 임동순), 농협은행인천영업본부(본부장 박만규), 농협생명인천총국(총국장 김대준), 농협손해인천총국(총국장 윤광섭)에서 힘을 모아 식료품세트 700개(3000만원 상당)를 준비했다.

전달식에는 임동순 인천농협지역본부장, 박만규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장, 권찬호 인천농협노조위원장, 김대준 총국장, 윤광섭 총국장, 이태선 남인천농협 조합장, 유건호 중구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을 인천시와 협의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임동순 인천농협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인천시 공무원들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농협에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