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소상공인 대상 영업 비용 절감으로 실질 소득 증대를 통한 점포 경영 안정화를 위한 경영환경개선사업을 1일부터 시행한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1900개사 모집에 6038개사가 지원해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경상원은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당초 모집 목표사보다 22% 늘어난 231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총사업비 54억원으로 각 지역센터별(남동, 남서, 북부센터) 소상공인 및 신청자 수를 감안해 예산을 배정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원 신청자가 많아 추경을 통해 경영환경개선사업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경상원은 추가 편성된 예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속히 추가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상원 박재양 경영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 커져가고 있다"며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신청자들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가 확보된 예산을 통해 신속히 지원 대상을 추가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경기도 1회 추경을 통해 경영환경개선사업 외에도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국내판로 지원 등 추가 사업 예산도 확보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도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