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TP, 비즈오케이 통해 정부·기관 정보 총망라
▲ '비즈오케이' 모바일 화면.

정부와 인천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다양한 지원정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시민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와 지자체의 모든 지원정책을 편리하고 종합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비즈오케이를 통해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각 부처와 인천지역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찾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인천TP는 설명한다.

이에 따라 비즈오케이 초기 화면 우측에 자리한 '코로나19 비상경제 지원대책'을 클릭하면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펼쳐진다.

이곳에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대책에서부터 인천시를 비롯한 인천지역 기초단체의 각종 정보가 총망라해 있다.

현재 중앙부처와 산하 100개 기관을 대상으로 취합한 총 78건의 지원정책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 및 정책 등 3개 분야로 나눠 정리돼 있다.

인천TP는 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전담(TF)팀을 꾸려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매일 두 차례씩 정보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정보는 휴대전화로도 검색할 수 있다.

검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목, 내용, 제목+내용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검색 후 상세 내용은 해당 부처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보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였다는 게 특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시민들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시행 주체가 명확하고 실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만을 안내하고 있다"며 "매체 등을 통해 속속 발표되는 자료는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시간 차를 두고 게재되는 점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