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수원무·김병관 성남분당갑 후보는 31일 수원과 분당·판교를 대한민국 혁신성장 메카로 만들기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김진표 후보는 이날 김병관(성남분당갑) 후보의 캠프를 방문해 "김병관 후보는 우리나라의 경제 체질을 바꿔나가는데 있어 당과 국회, 나아가 정부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인재"라고 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었는데 경제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현 정부가 추진중인 혁신성장"이라며 "민주당이 총선 2호 공약으로 제시한 세계 4대 벤처강국 실현을 위해 김병관 의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병관 후보는 "김진표 의원은 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경제전문가로 21대 국회에서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나갈 분"이라며 "분당·판교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와 대학원 및 연구기관 유치, 백현 마이스(MICE) 조성 등의 지역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