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유의동 평택시을 후보가 평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유 후보는 31일 총선 대표 슬로건인 '평택, 더 큰 변화가 줄 서 있다'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담긴 총선 전체 공약 '세대친화도시, Aging in 평택'을 발표했다.


 '세대친화도시, Aging in 평택'은 평택에서 태어나 노년을 맞을 때까지 전 세대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경제·일자리, 안전·환경, 교통, 교육, 문화 등 5대 분야에 대한 33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경제·일자리 분야는 ▲평택항, 국제경쟁력을 갖춘 종합무역항으로 육성·지원 ▲미군기지 이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 지원 방안 모색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내세웠다. 


 안전·환경 분야는 ▲국가급 재난 대응시스템 점검 및 확립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 ▲평택 에코센터 내 처리재생시설 설치 등이다. 


 교통 분야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평택 연장 추진 등이 포함됐고 교육 분야는 신규단지 및 입주예정지역 초·중·고교 신설, 문화 분야는 국립과학관 유치 등을 내세웠다.


 유의동 후보는 "전 연령대의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출발선에 서 있다"며 "평택에서 태어나 자라고 일하며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노년을 맞을 수 있도록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평택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