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에 본사를 둔 KS벽지가 제일벽지를 인수하는 등 사세를 신장하고 있다.

30일 KS그룹(회장 박식순)에 따르면 이번에 인수한 제일벽지는 미래 친환경 벽지인 천연나무 벽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제일벽지는 최근 다채로운 컬러와 실용적인 질감의 실크벽지인 베이직플러스와 친환경 건강 소재로 만든 편백나무 벽지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고 있다.

KS그룹은 지난해 1월 KS벽지를 인수한 지 1년만에 매출이 60% 이상 성장했으며, 이번 제일벽지 인수로 수출부문 국내 1위로 도약할 전망이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