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약국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 물량이 250장에서 400장으로 대폭 늘어났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평일에 전국 약국에 공급하는 마스크 물량이 확대 조정됐다.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약국당 400장씩, 대구·경북과 전남·전북에는 250장씩, 그 외 지역에는 350장씩 배정됐다.

마스크 5부제 시행 초기 전국 모든 약국에 250장씩 공급돼온 것과 비교하면 인천의 경우 150장이나 늘었다.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도 주당 공급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식약처는 이날 공적 판매처를 통해 모두 1111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아울러 경찰과 119구급대, 어린이집 등 마스크가 필요한 공적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관계 부처와 협의해 마련할 계획이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