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의 의왕시의회 부의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감사장 소감 밝혀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적극 기여하겠습니다."

의왕시의회 송광의(사진) 부의장이 최근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20 정기총회'에서 감사장을 받으며 밝힌 소감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6495호)에 의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송 부의장은 지난해 군포시민이 주권자인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 함양을 위해 2019년 5월 '의왕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앞장섰다.

그는 안양·군포·의왕시의회 '민주화운동 기념조례 제정발의'를 공동으로 선언하는 데 기여했다.

송 부의장은 학창 시절 정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흥사단교육, 투명사회 운동본부 회원, 흥사단아카데미 총동문회 부회장을 지내며 민주화를 열망하는 후손의 자리에서 활동했다.

송 부의장은 의왕시의회 제8대 의원 입성 이후 적극적인 민주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현대적인 민주화를 위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민주화운동 열사들의 희생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념하고 계승해 민주화운동의 자랑스러운 정신적 유산이 후대에도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는 그의 소회는 민주화 계승에 굳은 신념을 드러낸다.

송 부의장은 또 에너지 관련 분야에 오랫동안 활동하며 지역산업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선임연구위원으로 일하면서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역주민들과 나눔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송 부의장은 "학업을 통해 경제학 박사가 됐고 프랑스 국립에너지정책연구소 연구원, 국무총리 산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산업자원부 전기요금 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등 젊은 시절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근무하면서 국가에서 받은 혜택을 언젠가는 지역주민들에게 돌려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송 부의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과 장애인에 대한 정책, 소외계층의 애로사항 등 소소한 민원을 찾아내 자기 일처럼 해결하는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송 부의장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인류의 건강을 악화사키고 경제 불황을 초래하고 있지만, 의왕시민 모두 용기를 잃지 말고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시와 시민이 함께 발전하는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