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이 추구하는 '통합'과 '중도 개혁', '실용주의' 정치이념에 따라 국민들의 삶을 우선하는 민생정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민생당 첫 번째 영입 인재로 입당해 출사표를 던진 김성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서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한 소득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음에도 거대 기득권 양당은 민생을 외면한 채 끝없는 싸움질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경제를 파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이런 정부 여당의 실정을 단호히 견제하고,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벌써 10번째 공약을 발표할 정도로 여타 후보들 가운데 가장 발 빠르고 역동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의왕·과천 광역철도 구축, 과천지식정보타운 활성화, 의왕·과천 군부대 이전, 공공실버주택 건립, 질병관리청·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국·공립대학 무상등록금 추진 등 굵직한 공약을 내걸고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역임하면서 낙후된 의왕시를 백운밸리, 장안지구, 의왕산업단지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을 휩쓰는 압도적인 상황 속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33.86%의 득표를 얻는 등 두꺼운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민과 소통하는 통합의 정치'를 내세운 김성제 예비후보는 행정고시(36회), 국토해양부 서기관,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거친 행정전문가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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