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 꿈의학교 학생모집이 오는 4월1일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에서 실시된다.


 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학교로 2015년 시작됐다.


 2020년 안양·과천지역에서는 학생 주체로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28개 교, 마을교육공동체가 주체가 된 '찾아가는 꿈의학교' 52개 교, 지역 내 청소년재단 등이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 6개 교 등 총 86개 교가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안양·과천 꿈의학교는 5월18일 이후 개교 예정이며 각 학교별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학교 일정에 따라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국남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꿈의학교 학생 모집 및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사태가 진정되면 학생과 청소년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다양한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